현대산업개발은 여직원들이 최근 아프리카 잠비아와 방글라데시 신생아를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능 기부는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등 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산업개발 여직원 35명은 점심시간과 개인시간을 내서 저체온증과 폐렴 등으로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저개발국 어린이에게 보낼 손뜨개 모자를 만들었다.
털모자를 쓰면 체온이 약 2℃ 가량 오르는 효과가 있어 사망률을 7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 정자원 사원은 “처음이라 서툴렀지만 개성을 살려 정성껏 손뜨개로 털모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생각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마음과 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사회공헌재단인 ‘포니 정 재단’과 봉사활동 단체인 ‘아이파크 사회봉사단’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