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27일 CJ E&M 측은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국내 최초 히어로 액션 드라마 ‘히어로’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히어로’는 가까운 미래 파산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를 그릴 예정이다.
양동근이 맡은 주인공 ‘흑철’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얻은 초인적인 능력을 얻어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통제불능, 꼴통영웅’이라는 카피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영웅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파격적인 영웅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으로는 지난해 액션사극 ‘야차’를 통해 호흡을 맞춘 김홍선 감독과 구동회 작가가 다시 콤비를 이룬다.
제작진은 “‘히어로’는 기존 작품들이 답습해왔던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전형성에서 탈피하고 한국적 정서를 담아낸 신개념 히어로 드라마”라며 “특히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흑철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OCN ‘히어로’는 오는 3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