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잉꼬 커플'로 알려진 조니 뎁(48)과 바네사 파라디(39)의 결별 이유가 프랑스 출신 본드걸 에바 그린(31)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한 주간지는 조니 뎁이 조니 뎁이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다크 새도우즈(Dark Shadows)'에서 공연할 여배우로 에바 그린을 직접 택하면서 파라디와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007/카지노 로얄'에서 대니얼 크레이그의 연인으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한 에바 그린이 조니 뎁의 상대역으로 뽑히자 파라디는 일찍부터 상당한 불안감에 휩싸였다는 것.
조니 뎁은 에바 그린을 위해 개인적으로 특별 오디션을 주선했으며 크랭크인한 후에는 세트장에서는 물론 자신의 트레일러에서 항상 그녀와 함께 붙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영국 노퍽에 새 저택을 구입해 에바 그린과의 염문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조니 뎁과 파라디는 정식 혼인을 하지 않은채 14년간 동거하면서 딸 릴리 로즈(12)와 아들 잭(9)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