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오는 23~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냉난방 박람회인 ‘AHR EXPO 2012’ 에서 ‘나비엔 콘덴싱 온수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출 효자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5년동안 매년 ‘AHR EXPO’에 참가해 왔다.
경동나비엔은 약 11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온수기 및 보일러 등 콘덴싱기기와 Eco 프리믹스 버너,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소개한다. 또한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스털링엔진 m-CHP’ 등 차세대 녹색에너지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스 내 대형 PDP 화면과 좌석이 비치된 ‘Training Class Zone’을 마련해 설비업자 및 난방기기 유통업자들에게 콘덴싱기술력과 에너지 절감효과 등을 홍보한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지난해 업계 최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에는 북미 시장의 성과가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는 북미 순간식 콘덴싱 온수기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보여 주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06년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시장에 진출했으며, 3년 만에 순간식 온수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일본의 주요 기업들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톱3’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