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시민발언대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 15명이 발언대에 올라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어린이집 운영 제도, 공무원 친절 교육, 독도 영유권 문제, 교통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이날 신청자 중 한명은 정치적 발언을 해 제지를 받기도 했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자신들의 의견을 맘껏 이야기하되 개인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명예훼손,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나 비판 등 정치적인 목적의 내용은 제한한다. 이같은 내용을 발언시 준비된 마이크는 꺼진다.
한편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에서 발언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발언하고 싶은 일시를 사전신청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시민은 본인이 신청한 날 청계광장에 목재연단으로 설치된 시민발언대에 올라 자유발언을 하면 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개인별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고 현장 상황을 녹취·녹화해 시정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