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유아 대상 역사전집 ‘길트기 삼국유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길트기 삼국유사’는 유아 시기에 배우기 어려운 역사를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길트기 삼국유사’는 원전에 충실해 원전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시대적 정보까지 제공, 폭넓은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서와 연계돼 있어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역사, 국어와 문학과목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구운몽을 배울 때 연계해서 배우는 조선설화나 서동요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어 교과학습에 대비할 수 있다.
‘길트기 삼국유사’는 삼국시대 전문가의 감수로 모든 그림에 시대적 배경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 또 30권 작품에 우리나라 최고의 30명 일러스트가 참여했다.
또 ‘삼국유사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는 체험학습 가이드를 별책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입체적인 역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국시대의 각 도읍별로 유적지와 유물의 정보 및 의미를 소개해주고, 해당 고장의 박물관 정보를 함께 제공해 체험학습 시 반드시 봐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6~7세 아이들은 사물에 대한 인지능력이 높아지고 간단한 시간 개념을 익혀 역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시기”라며 “역사를 알면 조상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은 물론 철학과 사상, 문화와 예술, 기술과 과학 등을 접하게 돼 사고와 인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길트기 삼국유사’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웅진다책 제 1회 역사체험공모제’를 개최한다. 역사체험을 바탕으로 한 체험학습수기나 역사그림일기를 공모해 총 46명에게 웅진학습백과 및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