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3가 카메라 성능은 높혔지만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한 상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탭스스케이프는 빠르면 오는 2월 애플사의 아이패드3가 앞뒤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개선되지만 단순화된 미(美)를 강조한 기존 디자인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할 전망이라고 6일 보도했다.
우선 정면에 위치한 페이스타임용 카메라는 고품질(HD)카메라로 교체된다. 뒷면 카메라는 LED후레쉬가 장착된 500~800만 메가픽셀의 풀HD(1080p)카메라로 바뀐 것이란 주장이다. 이는 최근에 나온 아이폰 4S가 채택한 카메라와 같은 스팩이다.
몸체 두께는 새로운 부품을 적용하다보니 기존 아이패드 2보다 보다 1mm정도 더 두꺼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기존의 모서리 끝부분을 둥굴게 처리한 디자인은 크게 변경되지 않을 전망이다.
프로세서의 속도 향상이다. 인터넷 서칭이나 게임 등의 기능이 훨씬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신형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en)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패널의 해상도가 향상되는 것도 거의 확실하다. 애플의 신제품은 항상 해상도를 높여서 발표됐던 과거가 있다. 또한 배터리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된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아이폰 4S에 수록된 시리(Siri) 등의 음성 기능의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이패드3가 2월 혹은 3월에 399달러의 기본형 모델이 출시된 다해도 기존 아이패드 2가 단종되지 않을 경우가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마존의 킨들화이어 등과 같은 저렴한 타블릿PC와 경쟁하기 위해 저가용 아이패드의 동반 출시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