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바다낚시정보 어플리케이션 기능을 확대해 서비스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과 편의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손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자월도를 대상으로 낚시정보 어플리케이션을 시범 개발해 서비스 한 결과, 이용자의 호평과 전국 연안으로의 확대 요청에 따라 서비스 구역을 전국 60개 주요도서로 확대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섬 주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연안의 조석, 조류, 수온, 파고와 같은 연안정보와 낚시지점, 교통정보, 관공서 정보 등의 주변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바다를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바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해양 레저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책자 형태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서비스 구역을 전국 180개 도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