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첫 해돋이를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새해 1월 1일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서해안 지역에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29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새해 첫 해돋이는 강릉, 속초, 부산, 울산, 경주 등 동·남해안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간신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어렵게나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기압계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의 해넘이 시간은 31일 오후 5시23분, 해돋이 시간은 1월1일 오전 7시47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