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 11월 전국 지가가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이 0.04% 인천이 0.05% 경기가 0.13% 상승했으며 지방은 0.05~0.18% 정도 올랐다. 특히 경기 하남시와 대구 달성군 등이 전국 평균 지사상승률보다 높게 상승했다. 경기도 하남시는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진행,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0.54% 상승했다. 대구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산단, 대구사이언스파크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0.34% 오름세를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 도시지역은 상업지역 0.05%, 비도시지역은 보전관리역 0.1% 등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했다. 지목별로는 전 0.16%, 답 0.14% 등이 전체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 11월 토지거래량은 20만9043필지, 2억66만2000㎡로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 0.4%, 면적 기준으로 8.4%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 개발제한구역은 44.6%, 자연환경보전지역은 24.3%, 관리지역은 12.6%의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용상황별로는 공장 29.9%, 임야 12.6%의 거래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