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보금자리지구내 A6-BL 8만298㎡에 민영주택 102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제3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남보금자리지구 A6-BL 민영주택건설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 2층, 지상 15층 높이의 아파트 20개동 1020가구(일반분양1020가구)로 지어지며 건폐율 16.42%, 용적률 159.99% 이하가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동주택에서 주로 이용하던 벽식구조를 탈피해 철근콘크리트 무량판복합구조로 계획하고, 가로변 주동 저층에 특화형 평면도입 및 돌출형 발코니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입면을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강남보금자리 지구 내 민간택지 아파트로 남측 25m도로와 동측 15m도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인근에 대모산, 이후원묘역 등이 위치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 송파구 위례신도시 내 기1BL 1만8873㎡의 군자녀 기숙사 건립공사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지상 25~28층 2개동 300호(남자 150호, 여자150호)로 건폐율 16.21%, 용적률 128.65% 이하로 지어진다. 곡선형의 역동적인 건물형태와 식당, 면회실, 세미나실 등 공용 편의시설을 저층부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지는 동측 40m도로와 남측으로 27m도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 및 장지택지개발지구, 문정택지개발지구 및 지하철 8호선 장지역·복정역이 위치하고 있다.
민영주택건립사업과 군자녀 기숙사 건립공사는 2012년 착공해 2014년 끝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