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난 1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풀하우스'에는 극중 공부에 몰두하는 장남에 변승윤 대신 이승윤이 출연했다. 지난 1회에서는 변승윤이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등장해 "공부를 하겠다"며 옷걸이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2회에는 이승윤이 투입돼 옷걸이만 잡고 매달려 있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개그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상 장남 역할이 힘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헬스보이'로 유명한 이승윤이 선택됐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이날 옷걸이에 매달린 채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선보이는 등 교체된 뒤 차이점을 명확히 보이기도 했다.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풀하우스'는 9명의 가족이 단칸 방 비좁은 공간에서 펼치는 에피소드를 다루며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장남이 이승윤으로 교체된 뒤 시청자들은 "단칸방 생활이 더 극적으로 드러나는 방법인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