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학교인 ‘서울다솜학교’가 내년 3월1일 개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다솜학교는 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공립 대안학교로, 고교 미진학 또는 중도 탈락한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응력과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서울시 중구 흥인동 성동공업고등학교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로 이전할 계획이다.
학급은 학년 당 2학급씩 3개 학년, 총 6학급(학급당 20명)으로 구성되며 전공과정으로 컴퓨터미디어과와 호텔관광과가 있다.
오는 14~16일 정시모집을 통해 1~3년까지 동시에 선발하며 1차 추가모집은 28~30일, 2차는 내년 1월9~3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