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가 국내·외 매장에서 프리미엄 한식 케이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케이터링(원하는 장소와 시간, 콘셉트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 음식으로 한식은 어렵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맞지 않다는 편견이 있어 비비고의 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비고는 7일 프리미엄 한식 케이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인에게 프리미엄 한식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해외 시장에서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비비고의 케이터링은 고객의 예산과 메뉴 선호도에 맞춘 유연한 메뉴 구성을 갖췄다. 메뉴는 비비고의 비빔밥, 숯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일품요리와 두부 스테이크, 콩 샐러드, 베지스틱 등 케이터링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메뉴를 다양한 구성으로 조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국내외 채식주의자가 늘어나고 트랜드에 맞춰 육류가 들어가지 않은 메뉴들을 별도로 준비했다.
비비고는 한식에 대한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한식의 프리미엄화를 실현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 시점부터 케이터링에 적합한 조리법과 메뉴들을 연구,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9일에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100여 명의 국내외 톱스타와 해외 협력사 대표 등에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비고 관계자는“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국내 매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며“기존 돌잔치, 기업 행사 등을 비롯해 다가오는 연말 송년모임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