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또 하나의 글로벌 오픈 마켓에 자사 게임을 출격시키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게임빌은 17일(유럽 현지 시간) 보다폰이 새롭게 마련한 앱스토어인 ‘보다폰 앱 셀렉트(Vodafone AppSelect)’의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사의 게임 2종을 발 빠르게 출시했다.
우선 게임빌의 간판 게임인 ‘제노니아’와 ‘제노니아2’가 첫선을 보였으며 추가로 ‘2011프로야구’, ‘일루시아’, ‘터치믹스’, ‘2010슈퍼사커’ 등 자사의 대표작들이 대거 출격 대기 중이다.
보다폰은 3억4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이동통신사로 전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보다폰 앱 셀렉트’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보다폰 앱 셀렉트’는 국내 T스토어와 유사한 이통사의 안드로이드 앱 오픈 마켓으로 영국,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의 보다폰 내에서 서비스가 된다. 특히 이통사 결제가 손쉽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차별화된 ‘나만을 위한 추천작’들과 다양한 ‘콜렉션’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