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9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경동물류 백영길 회장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한다. 백 회장은 중량화물 택배시장을 개척해 중소 제조업체와 중소 상공인들의 물류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와 대한통운 김세종 전무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대통령 표창은 동원산업과 하이닉스반도체 등 단체 2곳과 현대글로비스 김형호 전무가 수상했다.
이밖에 국무총리 표창은 △대화물류(주)(단체) △LG생활건강 박창대 부문장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실장 △엠큐로지스틱스 김이근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토부 장관표창은 한진 김상복 선장, 상신브레이크 양근재 전무 등 30명이 수상한다.
한편 한국물류대상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물류부문 종합 정부포상으로서 지난 1993년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