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올해 트렌드는? MMORPG 빅매치…모바일 게임 부상

입력 2011-11-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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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리니지이터널’
올해 지스타의 트렌드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빅매치와 모바일 게임의 부상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한게임, CJ E&M 넷마블, 위메이드, 엠게임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은 대형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공개됐던 대작들의 대부분이 상당한 완성도로 공개되며 새로운 신작도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기대 신작 MMORPG 빅매치=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차기 MMORPG, ‘리니지이터널’의 영상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 리니지이터널은 리니지의 200년 후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대규모 전투 경험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전세계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 길드워2의 한글화 시연 버전을 국내에 첫 공개해 아시아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금 경매장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습을 드러낸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3는 한글판 베타버전으로 현재 북미에서 진행 중인 베타 테스트 콘텐츠의 현지화된 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신작 MMORPG 2종의 스페셜 영상을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언리얼 엔진3를 기반으로 자체개발 중인 블레스(BLESS)는 리니지2 개발에 참여했던 한재갑 PD 등 개발자 150여명이 투입돼 개발 중이다. 아인(EIN)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하고 있는 기대작이다.

CJ E&M 넷마블이 공개 예정인 ‘리프트’도 주목해야 할 작품이다.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한 리프트는 개발기간 5년에 총 5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북미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친 게임으로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웹젠은 지스타에서 신작 ‘아크로드2’의 시연 버전과 대표게임 ‘뮤 온라인’의 후속작 ‘뮤2’의 영상을 선보이며 엠게임은 정통무협 온라인 게임 ‘열혈강호2’의 체험 버전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홈런배틀2’

◇ 모바일 게임의 화려한 부상=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2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올해 지스타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역대 모바일 게임 업계 최대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인 ‘홈런배틀3D’ 후속작인 ‘홈런배틀2’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새로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기존의 PC기반 온라인게임 뿐 아니라, 멀티플랫폼(갤럭시탭,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SNG ‘아틀란티카S’, 넥슨모바일에서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컴뱃암즈:좀비’를 넥슨 부스에 출품하며 아이폰용 게임 ‘스페이스탱크’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천룡기’와 대전액션게임 ‘로스트사가’를 필두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카오스&디펜스’△‘리듬스캔들’△‘펫아일랜드’△‘바이킹크래프트>(가칭)’ 등 스마트폰 게임을 출품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출품작 ‘아틀란티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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