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동작 살려주는 기능성 골프웨어 인기

입력 2011-11-09 08:23 수정 2011-11-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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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골프를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모르는 소리다. 골프는 스윙동작에서 어깨, 허리 등 온 몸의 근육들을 사용한다. 많은 움직임이 있고, 스코어를 잘 내기위해서는 기능성 골프웨어가 필요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골퍼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실제 스윙동작을 본떠서 정지동작부터 최대 움직임까지 고려해 디자인된 특수패턴의 의상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최고의 무대에서 활동하는 만큼 의상에서 섬세하게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에 그의 후원사인 르꼬끄골프에서는 ‘리얼 디자인(Real Design)’라인을 내놓았다. 골프스윙시의 움직임을 반영한 패턴으로 어깨 근육부분과 골반, 옆구리부분의 신축성이 뛰어나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신체의 각 부분별로 27%에서 73%까지 활동범위를 확대시켜준다.

▲엘로드 기능성 골프웨어
‘타수를 줄일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벼르는 골퍼들에게 솔깃할만한 골프웨어가 나왔다. 추운 계절의 특성상 옷을 라운딩 할때 골프웨어를 여려겹 입어 스윙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바로 ‘엘로드’ 골프웨어는 스윙 불편을 최소화한 제품인 ‘GX라인’. 이 제품은 골퍼들의 연속 스윙 동작을 정밀 분석해 적용한 3차원 입체 재단으로 골프 스윙을 비롯해 다양한 인체 동작에 방해 없이 최적의 움직임을 주도록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어깨 부분의 봉제선을 최소화하고 패턴에 변화를 줘 스윙 시 상하좌우의 움직임을 최대한 지원해 준다. 또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장식적인 요소를 줄여 경량성을 실현함으로써 옷으로 인한 스윙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먼싱웨어도 기능성 골프웨인 ‘토너먼트 라인’(Tournament Line)’을 출시했다. 이 라인은 최적의 플레이를 위해 땀이 빨리 마르고 스트레치가 뛰어나며 UV차단, 경량, 구김방지 등 9가지 기능성이 축약된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프로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빙 핏 4D 패턴을 적용하여 신체의 스트레스 프리(stress free)를 추구하며 특히 움직임이 많은 겨드랑이와 등 부분에는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도 높였다.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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