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경신은 2일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26-21로 물리치는데 일조했다. 윤경신은 1973년생으로 내년에 만 39세가 되지만 특별한 부상이 없는 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다섯 번째로 밟을 전망이다.
경희대에 재학중이던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후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변함없이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다.
한편 윤경신은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득점왕에 오른뒤 이듬해인 1996년엔 독일 핸드볼리그로 진출해 득점왕을 8회나 차지하며 '월드클래스급 선수'로서 이름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