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이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누드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요한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지 '배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그 사진들은 내가 찍어 남편(라이언 레이놀즈)에게 보냈다”며 “포르노를 찍은 것과는 다르고,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요한슨은 누드사진이 해킹 유출되자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수사를 의뢰했다. FBI는 지난달 12일 스칼렛 외에 배우 제시카 알바, 바네사 허진스 등 유명배우의 이메일 등을 해킹한 혐의로 용의자 크리스토퍼 채니를 검거했다.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두 사람은 작년 말 결별을 발표한 후 지난 7월 이혼 절차를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후 요한슨은 숀 펜,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염문설에 휩싸였다.
레이놀즈는 미국 인기 드라마 ‘가십걸’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열애 중이다. 라이블리는 최근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결별했다.
한편 레이놀즈는 캐나다 출신으로, 대표작으로는 영화 ‘베리드’, ‘체인지 업’, ‘그린 랜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