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아카데미는 오는 28일 청계천 2가에 새로 들어서는 ‘파고다타워 종로’의 준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치, 교육계 인사를 비롯해 종로학원 장기수강생 50명, 파고다 직원 및 종로학원 강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준공식에는 파고다타워 종로 마케팅 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파고다타워 종로’는 청계천 2가 사거리 종로구 관철동 940.23㎡의 대지에 들어서는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신사옥으로, 기존 종로 2가 일대 파고다어학원 종로의 3개 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미국의 유명 건축디자이너인 토마스 파이퍼가 설계했으며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新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맡아 해왔다.
수강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14층에는 카페테리아와 대형라운지가 마련돼 있으며 지상 3층에는 청계천을 내려다보며 쉴 수 있는 대형 발코니라운지가 있다. 또 지하 2층에는 공사 때 발견한 조선시대 집터를 그대로 특수유리로 보존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바닥과 화장실 등 층 곳곳에 타이포그래피 아트와 팝아트로 장식했으며 건물 외관에는 LED 조명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행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고다아카데미 박경실 회장은 “신축 건물은 편안하고 효율적인 학습공간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했다”며 “수강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어학원 종로는 다음달 2일부터 신사옥에서 수업을 개시하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