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를 콘서트하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독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 발매 기념 및 독도페스티벌 개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독도의 날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의 주권국으로서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장훈은 “독도같은 경우는 언론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못 바꾼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계속 주장하는 것) 피맺힌 절규다. 내가 장을 만들면 사람들이 기사를 보고 사람들이 움직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도의 적은 그릇된 관심이다”라며 국민들이 더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설명했다.
이날 김장훈은 “공황장애가 다른 때는 폐쇄 공포로 왔다. 이번에는 대인기피로 와서 사람들을 대하지 못하게 왔다. 정면돌파해서 무대에서 쓰러지더라도 마주할 생각이다”라고 말해 몸상태를 전했다.
한편 전시 콘서트 콘셉트로 오는 11월 9일까지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보다에서 진행되는 ‘독도를 콘서트하다’는 독도 사진집 출판회, 독도로 가는 능행도, 독도 수호대 로봇태권브이, 독도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행사가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