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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에서는 오전미션의 탈락후보자 김지원과 오후 미션에서 4등을 한 김성경이 탈락자 선정위원회에 참석했다.
김지원은 최종변론에서 “유감스럽게도 젊은 친구가 남아있지 않다. 지금 남아있는 사람은 충분히 자격이 있지만 제가 만약 심사위원이라면 젊은이에게 기회를 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경은 “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돌아가더라도 항상 만족하고, 반성하고 싶다”면서 “그동안의 도전이 무의미하지 않지만 더 큰 의미를 부여받고 싶다”고 변론했다.
탈락자 선정위원회에서는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자신이 원하는 도전자를 1명씩 동시에 적어 많은 선택을 받은 도전자가 구제된다. 이날 심사위원 2명이 김지원을 구제했다.
최종 3인의 문턱에서 좌절한 김성경은 탈락이 확정되자 “'서른살이면 이걸 해야 되고, 이 정도는 돼 있어야 하고, 완성되어 있어야 하지 않냐'는 말이 맞지만 나는 나만의 꽃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조금 아쉽다. 정말 많이 배우고 간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원 임미정 김호진 최종 3인은 오는 10월 7일 생방송 무대에서 최후의 1인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