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연합뉴스)
이로써 박 의원은 내달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야권통합후보 경선에서 시민사회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변호사와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벌이게 된다.
이날 경선은 현장 당원투표와 23~24일 실시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박 의원은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38.3%를 얻어 28.7%를 얻은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21.8%를 얻은 추미애 후보, 4위는 11.2%를 얻은 신계륜 전 의원이 차지했다.
당원투표 천정배 33.8%, 박영선 36.9%, 추미애 17.8%, 신계륜 11.5%, 국민여론조사 천정배 23.6%, 박영선 39.7%, 추미애 25.9%, 신계륜 10.8% 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