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5개 회원사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도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 대회 최종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지난 3일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844팀 약 1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대상(2팀)에는 박영규·이지훈(부산과학고 2), 이동수·이여산(한국과학영재고 2)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금상 2팀, 은상 5팀, 장려상 15팀, 입선 21팀 등 총 45팀, 90명의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최우수학교상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가, 우수학교상에는 경북과학고등학교·하나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자유로운 주제선정, 실험중심의 탐구기록과 실험 그리고 결과발표 등으로 구성되는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지난 4월 예선접수를 거쳐 4개월에 걸친 주제 과학탐구, 그리고 9월 그동안의 탐구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를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석유화학 5개사(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SK종합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는 대회기간에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인재 이공계 진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인재들에겐 주최사 입사시 가산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결과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8년간 전국 1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고교 최고의 과학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호텔신라에서 다음달 31일 '제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