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인 10일 고속도로한 정체 현상이 오후 들어서 차츰 풀리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죽암휴게소까지 30㎞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20~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나들목~군산나들목 35㎞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8㎞ 구간에서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논산~천안간 고속도로(논산 방향)는 천안분기점~ 남천안나들목 2.3㎞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유성나들목 11㎞ 구간에서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시속 40㎞ 이하 구간은 101.4㎞로 오전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승용차로 2시간50분, 광주까지 5시간10분, 부산까지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