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R&D 역량 증대와 임상진행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와이어스 의학사업부의 최성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성준 부사장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순환기 내과 전문의로 한국 MSD,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와이어스 등에서 제약의사(Medical director)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의학적 지식의 전달이 중요해지고 임상시험 증가에 따른 수요와 새로운 영역(Unmet needs)에 대한 도전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회사 위주로 활동하던 제약의사의 필요성이 국내 회사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성준 부사장의 영입으로 임상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거시적 전략수립과 신제품 출시 관련 임상데이터 관장, 의사간의 약물 정보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현재 C형간염치료제와 아토피치료신약 등 미국FDA 임상시험 3건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 17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