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은 지난 17일 ‘201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3명 선발에 총 177명이 지원해 평균 5.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입학사정관 경쟁률인 5.09대 1(168명 지원)보다 높아진 수치로 미래 성장산업이자 녹색산업인 농수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액 국비로 운영하는 한농대에 대한 관심도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본교는 전했다.
4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한 대가축학과가 1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뒤를 이어 화훼학과 조경전공이 9대 1, 수산양식학과 5.33대 1, 식량작물학과와 특용작물학과 약·특전공, 채소학과가 5:1 순으로 나타났다.
177명의 지원자 중 남성이 81%인 144명이 지원했고, 여성은 19%인 33명이 지원했다. 연령별로 10대가 89%인 158명이, 20대가 10%인 18명, 50대가 1%인 1명으로 나타났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 최고령 지원자는 53세며, 가장 어린 지원자는 18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