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심상정 한진重 단식농성 중단

입력 2011-08-11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남호 불출석 청문회 강력 대응 당부

진보신당의 쌍두마차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가 11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강상구 진보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와 16개 광역시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의 밤샘설득과 오늘 김진숙 지도위원과 사회원로들의 간곡한 중단요청을 수용해 단식을 중단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두 전 대표는 단식 20일이 경과하면서 급격한 기력 약화와 혈압 저하 등 건강 이상을 보여 당원들로부터 단식중단 요청을 받았다.

이날 단식농성장에는 백기완, 백낙청, 오종렬, 함세웅, 이창복, 김상근 등 사회 원로를 비롯해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정동영 민주당 의원 등 각계 인사가 방문해 단식중단을 간곡히 요청했다.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단식을 시작해 이날로 30일째 단식농성했다. 두 전 대표는 병원으로 후송되는 순간에도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한나라당에 의해 무산되는 것을 우려했으며 조남호 회장이 출석한 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야5당 및 시민사회가 연대해 강력히 대응해줄 것을 조승수 대표 등에게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98,000
    • -0.24%
    • 이더리움
    • 4,512,000
    • -4.31%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6.15%
    • 리플
    • 958
    • +4.13%
    • 솔라나
    • 295,000
    • -3.66%
    • 에이다
    • 764
    • -9.8%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7.96%
    • 체인링크
    • 19,160
    • -6.35%
    • 샌드박스
    • 399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