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자, 세계 최고층 빌딩 ‘킹덤타워’시공

입력 2011-08-03 09:27 수정 2011-08-03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빈라덴그룹이 시공...두바이 828m 능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사진> 왕자가 세계 최고층 건물이 될 ‘킹덤타워’를 건설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 최고 갑부인 빈탈랄 왕자 소유의 킹덤홀딩은 사우디 최대 건설사인 빈라덴그룹과 킹덤타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2900억원)로 빈라덴 그룹과 킹덤홀딩은 킹덤타워 프로젝트의 지분을 각각 33.35%, 16.63% 보유할 계획이다.

킹덤타워는 현존하는 최고층 빌딩 828m의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보다 높은 1000m로 건설될 계획이다. 면적만 50만㎡가 될 전망이다.

킹덤타워는 조만간 착공에 나서 5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사우디 제2의 상업도시 제다 북부에 세워질 건물 안에는 포시즌 호텔·아파트·고급 콘도미니엄·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킹덤타워의 설계는 지난해 부르즈칼리파 건설에 참여했던 아드리안 스미스 앤 고든 길이 맡는다.

킹덤홀딩은 이번 킹덤타워 시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랑스러운 경제와 문화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81,000
    • +1.87%
    • 이더리움
    • 3,568,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456,800
    • +1.26%
    • 리플
    • 788
    • +0.25%
    • 솔라나
    • 194,100
    • +1.09%
    • 에이다
    • 479
    • +2.13%
    • 이오스
    • 698
    • +2.05%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2.35%
    • 체인링크
    • 15,400
    • +3.43%
    • 샌드박스
    • 374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