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헤드헌팅업체 부설 컨설팅회사가 생긴다.
커리어케어는 기업교육과 인사ㆍ조직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를 7월1일자로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커리어케어 부설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면접관이나 입학사정관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업교육 △구성원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전문 헤드헌팅 회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첫 인사 조직 관련 컨설팅 업체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가, 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이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과 컨설팅에는 커리어케어의 전문 컨설턴트(헤드헌터)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독일 기센대학교 경영학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총재 자문역, 삼일회계법인 인사컨설팅부문대표, 교보생명 인사담당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아너스프로그램(HP)교수로 재직중인 최동석 소장은 “우리 기업들의 노동생산성은 선진기업의 50~60%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인간존중의 경영철학을 통해 조직구성원들이 일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노동 생산성은 빠르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동인 커리어케어 대표는 “국내외 400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커리어케어의 현장 노하우와 오랜 기간 기업과 정부의 인사관련 책임자로서 경험을 쌓은 최동석 소장의 인간존중 경영 철학을 접목했다”며 “이 연구소는 앞으로 커리어케어가 국내 최고의 종합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