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급호텔들이 휴가철을 맞아 고가 경품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웹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7월10일까지 이메일 뉴스레터를 신청하거나 개인 트위터나 블로그, 싸이월드 등에 리뉴얼 소식을 알리는 고객 6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로얄 스위트 1박, 맨해튼 그릴 커플 디너 세트 및 클럽 호라이즌에서의 칵테일 포함된 500만원 상당의 ‘르네상스에서의 로맨틱한 하루’ 이용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당첨자들은 호텔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 비어가든 해피 아워 이용, 케익교환권 등이 제공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성수기에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연속 2박을 하면 한국 지엠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을 무료 시승할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 가든호텔은 야외 바비큐를 이용하고 응모권을 작성해 내거나 명함을 제출한 고객 중 24명을 추첨해 필리핀 세부 왕복 항공권이나 스위트룸 숙박권, 호텔 식사권, 와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자사 호텔에서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한 UCC를 심사해 1등에게는 아이 패드 Ⅱ를 주고 2등에게는 ‘오르세 미술관전’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아트 프린트를, 3등에게는 대형 스크린의 디지털 액자를 각각 제공한다.
이외에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이용자에게 유럽항공권을 추첨해 제공하고, 3가지 종류의 게임을 준비해 이긴 고객에 한해 화장품 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