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 일대에 총 2059가구의 아파트(조감도)가 지어져 이중 589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2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상도동 182-13번지 일대 주택법 의제처리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장기전세주택'을 의제처리로 자문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이며 상도동길과 장승배기로가 연결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노량진 뉴타운지구, 상도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상도제10주택재개발구역, 역세권 시프트 건립사업 등의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도동 주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장승배기역 역세권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