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에게 무자비하게 각목을 내리쳐 치명적 손상을 입힌 학대범에 시청자들이 분노감을 표출했다.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알려진 황구 학대범을 잡기 위한 누리꾼들의 황구 학대사건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황구 학대사건 용의자는 대낮 길에서 황구를 무자비하게 각목으로 내리쳤고 이 장면이 '동물농장'제작진의 카메라에 잡혔다. 용의자는 제작진을 피해 도망갔고 황구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안구 적출 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받았다.
충격적인 방송이 끝난 후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을 통해 "TV 동물농장의 진도개 혼혈 황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학대범을 잡아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2만명을 목표로 진행중인 서명운동은 1만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참여한 상태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누리꾼들은 "잔인한 저 학대범을 꼭 잡아주세요", "황구가 남은 생애라도 정말 좋은 주인을 만나 사랑 듬뿍받고 살았으면..", "방송보고 진짜 충격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아직도 울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등 안타까움과 청원의 뜻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