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타고 보물 찾으러 가자.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보물섬 증도에서 전라남도와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카약 오리엔티어링 대회가 개최한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증도는 1976년부터 9년 동안 해저유물 발굴에서 송,원나라의 도자기와 동전 2만여 점을 쏟아낸 곳. 이때문에 오랫동안 ‘보물섬’으로 여겨왔다. 특히 국내 최대 소금 생산지인 태평염전이 자리잡고 있다.
오리엔티어링이라는 용어가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터. 그것도 카약을 타고 오리엔티어링이라면?
등산과 바이크 캠핑 등 다양한 레저 문화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해양레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카약을 이용한 보물섬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증도 곳곳에 9개의 보물을 숨겨놓고 이를 카약을 타고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새로움을 동경하는 레저동호인 및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는 커다란 흥미거리가 아닐 수 없다.
4, 5일 2일 동안 진행되는 카약 오리엔티어링 대회에 함께 참가하는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을 주기 위해 낙지웰빙투어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태평염전에서 소금을 직접 만들어보는 염전 체험과 갯벌 생물의 보고인 생태 갯벌에서 진행되는 낙지잡이 체험 등 보물섬 증도에서만 가능한 또 다른 감동이 주어진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녹색의 땅 전라남도는 다가오는 2012년 여수엑스포와 오는 10월 F1 국제 대회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앞두고 전라남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 해양레저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면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해양 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남도 보물섬 카약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 070-7844-9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