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내 미분양 수익용지 326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이번 분양하는 수의매각 토지는 연내 아파트 입주나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알짜 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용인서천, 수원호매실, 파주운정 등 수도권내 유망 택지지구내 상업용지 등 수익용 토지 326필지를 수의계약으로 선착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급 토지는 최장 5년까지 무이자 할부가 적용되며 연 6%의 선납할인율을 적용해 선납일수 만큼 토지대금을 할인된다. 이에 따라 5년 무이자할부 토지를 계약과 동시에 완납할 경우 토지대금의 14.8%의 할인효과를 거둘 수 있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곧 다가오는 파주운정, 인천청라, 남양주별내, 수원호매실 등을 중심으로 상업용지가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며 “지금이 입찰 없이 감정가격으로 원하는 토지를 골라 살 수 있는 좋은 투자타이밍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올 1사분기에 수의매각으로 총 213필지를 팔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38필지 보다 6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