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IMF총재, 악명 높은 라이커스 아일랜드서 독방살이

입력 2011-05-17 14:40 수정 2011-05-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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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람들 괴롭히는 곳으로 악명 높아

미국 뉴욕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악명 높은 구금시설인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수감될 예정이다.

뉴욕 법원은 16일(현지시간) 칸 총재가 프랑스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보석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칸 총재는 오는 20일까지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에서 독방에 수감된다. 뉴욕시 교정국 대변인은 "그는 다른 수감자들과 격리돼 독방에 수감될 예정"이라며 "오늘 밤 그곳에서 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커스 아일랜드는 재판이 계류 중이거나 단기 형을 복역하는 이들이 이송되는 곳으로 보통 하루 수감되는 인원은 약 1만1000명이다.

변호사 제럴드 레프코트는 “이곳은 수감자로 붐비고 음식도 엉망이다”며 “가장 위험한 것은 유명한 사람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930년대 만들어진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는 라과르디아 공항 인근 168헥타르(약 1.68㎢) 규모의 섬에 만들어졌다. 10개의 독립된 구치소로 구성됐으며 한 번에 약 2만여 명의 구금자와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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