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일본 총선 후 엔화 압박 지속…달러·엔 153.24엔

입력 2024-10-29 07:24 수정 2024-10-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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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이달에만 6.3% 하락, G10 중 최악
달러는 같은 기간 3.6% 상승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28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CNBC방송에 따르면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28로 거의 변동 없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1.0816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 환율은 1.2974달러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눈에 띄는 것은 일본 엔화 움직임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0.6% 상승한 153.24엔으로 집계됐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하락률은 6.3%로,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가장 크다.

엔화는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자 하락했다.

포렉스라이브의 애덤 버튼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화는 올해 변동성이 가장 큰 주요 통화였다”며 “놀라운 선거 결과가 향후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10월 달러화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인덱스는 이달에만 3.6% 상승했다. 이날도 장중 한때 104.46까지 올랐다.

CNBC는 “달러는 미국 경제의 강세 조짐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베팅도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추겨 달러 수익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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