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환타지 소설의 완결판인 ‘치우천왕기’를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
KT는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 작가의 ‘치우천왕기’를 전자책(ebook)형태로는 처음으로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치우천왕기’는 기원전 2700년경, 단군 이전의 영웅 치우천왕을 주인공으로 2003년부터 1권이 발표된 이래, 최근에 완결됐으며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묘사와 특히 전투장면이 사실감있게 그려져 인기가 높은 소설이다.
앞으로 치우천왕기는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전자책으로 서비스 된다.
KT는 치우천왕기 전자책 출시기념 할인이벤트 및 6권 전권 세트 특별할인을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종이책 낱권은 1만4000원인데 이벤트 기간 동안 전자책을 권당 27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6권 전권을 구매시 8만4000원이 아닌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는 출판사와 독자들을 위해 유명 저자를 만날 수 있는 행사도 개최한다. 16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될 ‘저자와의 대화’에는 ‘크리티컬 매스’의 저자인 방송인 백지연을 초빙, 신간 서적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저자와의 대화’행사 참여 및 e북 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