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가 20일 '생활의 달인' 방송 도중 방송 화면이 끊기고 다른 프로그램 화면을 내보내는 등 방송 사고를 냈다.
20일 SBS에 따르면 '생활의 달인'이 전파를 타던 이날 오후 9시30분께 방송 화면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약 3분간 방송이 중단됐다.
이어 화면 조정이 이뤄지고 김연아 선수의 갈라쇼 장면이 전파를 타는 등 총 10여분간 방송 화면이 고르지 못한 상태가 이어졌다.
SBS는 사고 직후 "오늘 밤 9시30분경 당사의 전원 공급 이상으로 인해 방송송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SBS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