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녹색매장’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6개 기업 10개 점포를 ‘녹색매장’ 시범사업 참여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매장 지정제도는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유통매장 중 환경친화적인 시설 설치ㆍ운영 및 녹색소비 확산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매장은 △리바트(목동점 대전둔산점) △대림비앤코(바스플랜 논현점) △삼성디지털프라자(서초점 불광점) △올가홀푸드(방이점 방배점) △무공이네(구리점) △초록마을(상봉점 중계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매장은 7월까지 점포에 고효율 조명, 냉기 유출을 막는 쇼케이스 도어, 단열필름 등의 환경친화시설을 설치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는 등 녹색소비 생활을 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19일 녹색매장 시범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시범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