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스틸컷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영화진흥위원회' 가 발표한 '2011년 1분기 한국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전국매출액 358억3489만원을 올려 1위에 올랐다. 전국 관객수는 478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1분기 전국 매출액 145억9683만원으로 2위에 집계됐으며 199만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월 관객수는 231만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청각 장애 학생들의 야구 도전기를 그린 '글러브'로 매출액 137억5649만원(관객수 188만명)을 기록했다.
개구리 소년 실종 실화를 담은 '아이들...'은 135억5726만원의 매출(관객수 186만명)로 4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는 1분기에만 122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월 매출액은 210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관객수는 166만명을, 이월 관객수는 287만명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평양성(171억원), 그대를 사랑합니다(95억원) 등이 흥행 10위권 내에 들어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외화 걸리버 여행기는 164억원(관객수 176만명), 블랙 스완은 121억(관객수 157만명), 월드 인베이젼은 90억(120만명)으로 나타나 한국영화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