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청야니, 나비스코 2연패 보인다

입력 2011-04-03 10:09 수정 2011-04-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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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2연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둔 청야니.

대만의 '라이징 스타' 청야니가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선수들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청야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 6,70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선두였던 루이스를 2타차로 제쳤다.

LPGA 투어에서 올린 6승 중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건진 청야니는 38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무더위속에서 치러진이날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보기를 기록하지 않는 절정의 샷 감각을 보여줬다. 특히 건조한 기후 때문에 코스에 떨어진 볼이 많이 구르는 덕을 본 청야니는 티샷의 비거리가 최고 316야드에 이르렀고, 18개 그린중 17회나 그린에 올리는 송곳같은 아이언 샷으로 갤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청야니는 이날 전후반에 각각 3개씩 버디를 골라내 보기없이 6개를 잡아냈다.

▲미셸 위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합계 6언더파 210타로 4위에 올랐고 강지민은 3언더파 213타로 9위, '아기 엄마' 김미현(34.kt)은 2언더파 214타로 전날 공동 2위였던 재미교포 제인 박(24) 등과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박세리(34)는 1언더파 215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14위로 껑충 뛰었다.

◇3R 성적

1.청야니 -12 204(70-68-66)

2.스테이시 루이스 -10 206(66-69-71)

3.모건 프리셀 -8 208(70-69-69)

4.미셸 위 -6 210(74-67-69)

8.강지민 -3 213(72-69-72)

10.김미현 -2 214(70-72-69)

제인 박 (68-70-76)

14.박세리 -1 215(73-71-71)

지은희 (75-71-69)

양희영 (70-69-76)

18.산드라 갈 E 216(67-74-75)

20.김인경 +1 217(75-67-75)

이선화 (72-70-75)

36.박인비 +3 219(76-72-71)

서희경(76-71-72)

최나연(73-74-72)

신지애(73-72-74)

유선영(74-68-77)

49.유소연 +4 220(75-72-73)

55.김송희 +5 221(71-74-76)

58.배경은 +6 222(73-72-77)

64.안신애 +8 224(73-75-76)

◇2R 성적

1.스테이시 루이스 -9(66-69)

2.제인 박 -6(68-70)

청야니 (70-68)

브리타니 린시컴 (66-72)

5.양희영 -5(70-69)

모건 프레셀 (70-69)

7.소피 구스타프손 -4(72-68)

8.미셸 위 -3(74-67)

강지민 (72-69)

케이티 푸처 (70-71)

웬디 워드 (70-71)

아리무라 치에 (68-73)

산드라 갈 (67-74)

23.박세리 E(73-71)

29.신지애 +1(73-72)

47.서희경 +3(76-71)

최나연 (73-74)

◇1R 성적

1.브리타니 린시컴 -6 (66)

스테이시 루이스 (66)

3.미야자토 미카 -5 (67)

산드라 갈 (67)

5.제인 박 -4 (68)

아리무라 치에 (68)

7.캐리 웹 -3 (69)

10.김미현 -2 (70)

양희영 (70)

청야니 (70)

41.최나연 +1 (73)

신지애 (73)

박세리 (73)

54.미셸 위 +2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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