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옛 한성항공)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개시한다.
국토해양부는 (주)티웨이항공에 대해 지난 1일자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부여했다고 3일 발표했다.
(주)티웨이항공은 국적항공사로는 일곱 번째이며, 저비용항공사로는 다섯 번째로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
이로써 국적항공사(7개) 모두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보유하게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주)티웨이 항공 면허신청내용을 조사한 결과, 자본금 150억원, 항공기 3대 이상의 요건을 충족했다.
(주)티웨이항공은 앞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증명 등을 완료한 후에, 이르면 7월부터 인천을 기점으로 일본(오사카 등)과 사이판 등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주)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 31일자로 한성항공에서 티웨이항공으로 상호를 변경했더. 이어 지난해 9월 16일에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해 현재 주 91회를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