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상반기 와인창고 방출전을 4월1일~5일5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7개점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00여종 22만병이 준비되는 등 사상 최대 물량을 자랑하며, 할인율도 최저 30%에서 최대 80%까지다.
초특급 와인인 그랑크뤼급 와인과 프리미엄급 와인을 한정 특가에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인기 와인 제안전과 3·5·7천원 균일가 판매 등 다양한 테마로 선보인다.
이번 와인 창고 방출전에서는 와인 애호가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그랑크뤼급 와인을 한정 특가에 선보이는데, 샤또 라피드 로췰드 07, 샤또 라투르 07, 샤또 마고 07이 점포별로 5~10병씩 79만원에 판매한다.
히딩크의 와인으로 대중화된 샤또 딸보 07은 5만9000원에 100병 한정 판매된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 와인 81종도 이번 행사 동안 특가에 선보인다.
‘만남’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베란다 그랑리저브 피노누아가 2만5000원, 연인들을 위한 와인으로 유명한 빌라M은 2만5000원에 선보이며, 르로이 부르고뉴 블랑 메종 02가 7만8000원, 프랑스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무통카데 레드는 2만9000원에 판매된다.
평소 와인에 관심이 없었던 고객이라도 와인 창고 방출전을 기다리는 또하나의 이유는 3000원~7000원대 등 부담없는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벨리니 핑크, 파인애플 등을 3000원에, 델라비나, 로스깐디데스 등의 와인을 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샤또 프레데릭, 까네파 클라시코 까르미네르 등을 1만원에, 휴겔 피노누아, 알베르 비쇼 크레망 브뤼 등을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윤종대 바이어는 “이번에 진행되는 와인 창고방출전은 사상 최대 물량과 파격적인 가격의 와인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면서 “할인율 높은 고급 와인일수록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행사 첫날 오전에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