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3일 NHN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색사업자 변경 효과로 검색매출이 전년대비 24%, ‘테라’로 게임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성장하는 등 하반기까지 검색광고 수익과 게임사업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급 수수료와 인건비가 올라 영업비용이 늘면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9%p 하락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현재 순수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 15.4배 수준으로 주가가 바닥권”이라고 진단하며 “25일 주주총회 이후,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