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포츠 해치백 '벨로스터' 출시

입력 2011-03-10 11:00 수정 2011-03-10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 가격은 1940만~2095만원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차가 새로운 생각으로 탄생시킨 신개념 차량 ‘벨로스터’로 현대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현대차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애널리스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철학이 반영된 첫번째 차이자, ‘혁신적, 문화적, 감성적 가치’를 추구하는 젊고 개성적인 고객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번째 모델이다.

특히 벨로스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를 의미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급인 PUV(Premium Unique Vehicle)를 표방하고 있으며, 개성적인 스타일과 프리미엄 가치를 모두 갖춘 차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차명 ‘벨로스터’는 ‘속도’를 의미하는 ‘벨로시티(Velocity)’와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는 ‘스터(ster)’를 합성한 것으로 “스타일 및 트렌드를 앞서가는 독특하고 혁신적인 신개념 차종”을 의미한다.

지난 2007년 프로젝트명 ‘FS’로 개발에 착수한 벨로스터는 약 40개월의 연구개발기간동안 총 2,70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벨로스터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철학이 반영된 첫 번째 차로, ‘고객의 마음속에만 존재하던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새롭게 개발한 차”라며, “‘프리미엄 유스랩(Premium Youth Lab)’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여, 기존 양산차 메이커가 다소 취약했던 감성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모델은 1개의 운전석 도어와 2개의 조수석 전/후 도어 등 총 3개의 도어를 비대칭적으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차체설계를 적용, 후석 탑승객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하는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 감마 GDI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5.3km/ℓ의 연비를 달성해 경제성 면에서도 경쟁차종보다 우수하다.

현대차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화함과 동시에 ‘유니크(Unique)’와 ‘익스트림(Extreme)’ 두 가지 트림만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고, 모델 선택의 복잡함과 혼란은 없앴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벨로스터를 매년 연간 1만 8천대만 한정 생산, 판매해 벨로스터에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희소성의 가치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북미시장과 기타 일반지역에도 벨로스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벨로스터의 가격은 △유니크(Unique) 1940 만원 △익스트림(Extreme) 2095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구글·알리바바 등 해외 교육산업서 활용되는 AI 교과서 [AIDT 교실혁명 성공할까]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19,000
    • +0.94%
    • 이더리움
    • 4,358,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3.9%
    • 리플
    • 1,525
    • -1.49%
    • 솔라나
    • 329,700
    • -2.57%
    • 에이다
    • 1,113
    • +5.6%
    • 이오스
    • 895
    • -3.35%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331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39%
    • 체인링크
    • 20,350
    • -3.37%
    • 샌드박스
    • 475
    • -3.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