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치솟는 물가에 ‘착한 가격’ 상품 매출 불티

입력 2011-03-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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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근 5주간‘착한 가격’으로 동결한 주요 생필품 등의 매출이 폭증했다고 9일 밝혔다.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요 가격동결 상품 매출을 보면 시중가의 절반 수준으로 기획해 선보인 국산콩나물(400g, 1000원)과 국산콩두부(380g, 1700원)가 각각 25만8000봉, 9만5000봉 이상 팔리며 전체 콩나물 및 두부 매출신장률은 각각 전주 대비 130%, 18% 증가했다.

냉장삼겹살(100g, 1680원)은 전년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85톤이 팔리며 전주 대비 300%, 안심한우 등심(100g, 4180원)은 4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자반고등어(손, 1880원)는 220%, 오징어(마리, 1780원) 208%, 시금치(단, 700원) 319%, 제주 무(개, 1000원) 237%, 깐마늘(봉, 3180원) 146%, 사과(특, 100g, 498원) 49%, 토마토(100g, 398원)는 전주보다 37% 매출이 올랐다.

특히 홈플러스가 매주 목요일로 정한‘한목 잡는 날’행사를 통해 한우 매출이 전주 대비 800% 이상 상승했다.

1+1 행사를 통해 봉지당 250원 수준에 선보인 PB라면(홈플러스 좋은상품 소문난라면, 110g*5입)은 매출이 전주 대비 무려 1만2080%나 뛰었으며, 판매량도 그 전주 6일 동안 1400봉지 판매되던 상품이 행사 시작 후 6일간 33만5600봉지나 팔리며 시장 1위 상품인 신라면 매출(9만 봉지)의 3.7배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1+1 행사를 통해 롤당 330원 수준에 판매한 모나리자 3겹 데코플러스(30m*24롤)도 전주 대비 5740% 매출이 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영등포점의 경우에는 라면이 행사 당일 4시간 만에, 주말에는 오전 중에 결품됐고, 상암동 월드컵점에서도 라면은 물론 화장지가 주말에 오픈한 지 2시간도 안돼 결품되며 다른 점포 및 다음 날 판매 분을 미리 당겨 판매하기도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업계 최저가인 109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한 LG냉장고(R-T769NHAW, 750L) 매출은 전주 대비 230% 신장했으며, 3000대 한정으로 준비한 26만9000원짜리 대우루컴즈 22형 Full HD LED TV도 6일 만에 준비물량의 절반 이상인 2000대 이상 팔려나가며 추가 물량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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