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외인 '사자' 2000선 탈환...2004.68(34.02p↑)

입력 2011-03-04 15:13 수정 2011-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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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20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지수는 4일 현재 전일대비 34.02포인트(1.73%) 뛴 2004.68을 기록했다.

전일 2% 이상 급등하며 1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지수는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 20일 이평선(1997선)도 만회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2000선 회복의 일등공신은 외국인이었다. 리비아 사태 진정 기대와 미국 증시 급등을 호재로 외국인은 이날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2000선 위로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160억원)과 전기전자(1587억원), 운수장비(1301억원)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틀 연속 매수 포지션을 유지한 외국인은 3935억원(이하 잠정치)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지수 강세에 6072억원을 차익실현했고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갔던 기관은 452억원 '팔자'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 영향을 받아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97억원, 985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108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으로 마친 비금속광물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과 종이목재, 유통업, 금융업, 음식료업이 2~3% 이상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 미만 내린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외하고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지주와 KB금융, 현대모비스가 3~4% 급등했고 삼성저자,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도 2% 안팎으로 올랐다.

상한가 6개를 더한 60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219개 종목이 내렸으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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