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신임회장(GS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동반성장과 관련해 전경련에서 검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취임 후 추가적으로 검토해 좋은 소식전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일본경제계와 관련해 “일본 전경련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다"며 "직접 만나 서로 배울점을 배우고 협력관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경련과 정부의 관계에 대해 "재계 선배들의 자문을 구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며 "재계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국민이 요구하는 조직을 만들어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회장직 수락 이유로 "전경련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권유로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허창수 신임회장은 전경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참하고 있는 재계 회장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할 계획이다.